세계 최대 철광석 수출항인 호주 WA주 Port Hedland 항구의 2018년 철광석 수출량이 5억톤을 돌파했다.

최근 호주 항만청(Pilbara Ports Authority, PPA) 발표에 따르면 Port Hedland 항구의 지난해 철광석 수출량은 5억849만톤으로 전년대비 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수출량은 중국향이 4억2,200만톤으로 단연 수위를 차지했다. 한국과 일본도 각각 4,098만톤(8.1%), 2,204만톤(4.3%) 확대됐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인도향 수출량이 전년대비 10배 이상 급증한 789만톤을 기록하며 전체적인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

한편 호주 Port Hedland 항구는 호주 Top4 철광석 수출 기업 중 Rio Tinto를 제외한 BHP Billiton, Fortescue Metals Group 및 Roy Hill Holdings 등 3개 업체가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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