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H형강 수입이 4만5,010톤을 기록했다.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1월 H형강 수입은 일본산이 6,007톤, 베트남산 1만8,853톤, 바레인 1만9,073톤, 기타 1,077톤 등을 기록했다. 베트남과 바레인이 수입 주도국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수입가격은 669달러(75만2,000원)이다. 6개월만에 수입가격이 하락했다. 그러나 국내가격의 폭락으로 수입업체들의 수익성 악화는 불가피해 보인다.

국가별 통관가격은 일본산 660달러(74만2,000원), 베트남산 665달러(74만7,000원), 바레인산 668달러(75만1,000원)로 나타났다.

설 직전 국내 시중 유통가격은 베트남산이 톤당 80만원, 바레인산과 일본산이 톤당 78만원 수준이었다. 수입원가를 고려할 때 대부분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지난 1월 중순 부탄에서 6,694톤의 H형강이 수입 통관된 것으로 수입 속보에 보고 됐지만 바레인산 수입을 오기해 발생한 헤프닝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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