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근과 철 스크랩업계가 동국제강 인천제강소의 사망사고 수습에 주목하고 있다. 동국제강은 당초 100톤 전기로를 6일부터 가동할 계획이었지만 4일 발생한 사망사고로 인해 가동을 8일 12시 이후로 미룬 것으로 전해진다.

철 스크랩업계 관계자는 “동국제강 인천공장의 100톤 전기로가 8일 정오부터 가동될 예정이지만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다. 8일 오전 중 최종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국제강 인천제강소 100톤 전기로의 가동이 늦어질 경우 수도권 철 스크랩 시장의 수급은 공급과잉이 더욱 심해 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동국제강은 인천제강소 2호 철근 압연라인도 7일부터 가동할 예정이었지만 현재 가동이 중단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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