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은 2월 9일, 럭스틸리에(Luxteelier) 1기가 설계한 부산공장 경비동의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준공식에는 박상훈 부산공장장을 비롯한 동국제강 임직원과 경비동 협력사 직원, <제1회 럭스틸 건축 공모전> 대상팀이 참석해 1년 6개월여 만에 완공된 경비동의 새로운 모습을 축하했다.

박상훈 동국제강 부산공장장(왼쪽에서 세 번째)을 비롯한 임직원과 경비동 협력사 직원, 그리고 <제1회 럭스틸 건축 공모전> 대상을 수상한 대학생들이 부산공장 경비동 준공식을 진행하고 있다.
▲ 박상훈 동국제강 부산공장장(왼쪽에서 세 번째)을 비롯한 임직원과 경비동 협력사 직원, 그리고 대상을 수상한 대학생들이 부산공장 경비동 준공식을 진행하고 있다.
동국제강은 지난 2017년부터 전국 건축학과 대학생들에게 건축용 컬러강판인 ‘럭스틸(Luxteel)’에 대한 간접경험을 제공하고자 연 1회 <럭스틸 건축 공모전>을 개최해왔다.

참가 대학생들은 주어진 과제를 수행하고 최종 PT에서 수상하면 ‘럭스틸 전문가’라는 의미의 럭스틸리에(Luxteelier)로 임명된다.

´부산공장 경비동 설계’는 제1회 공모전의 과제로, 당시 대상을 차지했던 홍익대 팀이 ‘전통 건축과 미래 기술의 융합’을 컨셉으로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해 총 8팀 중 1위를 차지했다.

홍익대 학생들은 “건축가로서의 첫 포트폴리오인만큼 감회가 새롭다. 대학생들의 설계를 실제 건물로 구현시켜준 동국제강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럭스틸리에 1기로서 건축업계에 럭스틸을 널리 알리겠다”고 전했다.

박상훈 부산공장장은 “대학생들의 아이디어로 노후되었던 경비동이 기존에 찾아볼 수 없는 세련된 모습의 경비동으로 재탄생했다. 앞으로도 젊은 청춘들의 기발한 발상과 럭스틸을 결합해 컬러강판의 활용범위를 넓혀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제강은 지난 2018년까지 총 2회의 <럭스틸 건축 공모전>을 실시해 34명의 건축학과 대학생들을 럭스틸리에로 배출했다. 동국제강은 향후 건축 이외에도 컬러강판을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로 공모전 과제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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