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판 2,000만 톤은 축구장 3배 크기인 4만 톤급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500척을 건조할 수 있는 양이다.
특히 이번 성과는 원자재 가격 인상, 수입산 후판 공급 증대 등 어려운 수요 산업 환경에도 불구하고 극저온 강재, API유정관, 내진용 강재 등 기술력이 필요한 고성능 강재들을 중심으로 달성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수요사의 요구 성능을 만족시키는 강재 개발을 지속 확대해 고성능 고수익 후판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혀나가겠다”며“앞으로도 품질 향상 및 생산성 증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는 연간 265만톤의 후판을 생산하고 있다.
유재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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