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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포스코 STS 수입대응재 "오해와 진실"_남기원·정진수 팀리더
- 포스코 수입대응재 KS규격 만족..정품 차별화 위해 별도 인증 안 받아
- 유통·열연강관 산업용 등 KS 인증이 필요없는 수입대체 용도로 판매
- 수입재 우위 품질, 클레임 보상 가능, 단납기·가격 경쟁력 보유
2019-03-05 06:52  l  손연오 기자 (kason@steelnsteel.co.kr)
 
포스코가 올해 스테인리스 수입대응재인 POSCO304GS강을 출시하면서, 포스코 스테인리스 코일센터들의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됐다. 그러나 일각에서 포스코 수입대응재를 두고 KS 미인증 제품이라는 문제를 제기하면서 수요가들에게 일부 혼선을 주고 있다.

이에 본지에서는 포스코 스테인리스 마케팅실의 정진수 팀장과 글로벌품질서비스실의 남기원 팀장에게 시중에서 일부 논란이 되고 있는 KS인증 문제를 포함하여 수입대응재의 품질에 대한 궁금증과 포스코 수입대응재의 판매정책 등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편집자 주]

(오해) 포스코 수입대응재는 KS 규격에 부합하지 않는다??
(진실) KS 규격을 만족하나 기존 제품과 혼용 방지, 차별화를 위해 인증을 받지 않았다!

(오해) 포스코 수입대응재는 수입재 대비 품질수준이 열위하며 No 클레임 조건이다??
(진실) 품질 동등 이상, 클레임 보상 가능, 단납기 경쟁력 보유!

◇ 글로벌품질서비스실 STS냉연설계섹션 남기원 리더
Q> 먼저 포스코 스테인리스 저가 수입대응재인 POSCO304GS강의 개발 동기와 과정에 대해서 듣고 싶다.

A> 2018년부터 중국밀 뿐 아니라 인니 청산재의 집중 유입에 따라 국내 시장 보호를 위해 수입대응재 개발을 검토했다. 포스코 내부에서는 수입대응재 공급시 기존 포스코의 고품질 이미지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으나, 최종적으로 수요 산업별 요구 품질수준에 따라 High-end와 Low-end의 2Track으로 판매 방향을 결정했고, 수입재와 유사 수준의 품질로 수입재와 경쟁할 예정이다.

Q> 정품인 STS304강과의 수입대응재인 POSCO304GS강의 차이는 무엇인지 궁금하다. 원료나 공정에서의 차이는 어떠한지, 가격경쟁력은 어디서 확보되는지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듣고 싶다.

A> POSCO304GS강은 STS304 대비 NPI 사용 등 원료 경쟁력 확보, 품질 관리기준 완화, 생산공정 개선, LOT 집약생산 등으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기존 포스코 일반재 대비 표면품질 편차는 증가할 수 있지만 포스코 내부적으로 고객사와 협의하여 용도별 품질 관리기준을 설정하고, 시중에 유통되는 수입재 대비 동등 이상 수준으로 관리하고 있어 고객사 사용에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Q> POSCO304GS강의 화학성분이나 재질이 포스코 정품과 차이가 없다는 실험 결과 데이터를 공개할 수 있는지 궁금하다. 또한 수요처에서 원할 경우 포스코에서 생산을 했다는 보증을 할 수 있는 장치가 있는지 궁금하다.

A> POSCO304GS강의 화학성분이나 재질은 STS304강이 KS규격에서 요구하는 관리기준을 만족하고 있다. 포스코에서 제품을 출하시 제공하는 Mill Sheet의 화학성분 및 재질값에서 확인할 수 있고, 또한 제조자도 Mill Sheet에서 포스코로 표시되어 POSCO304GS강의 생산자가 포스코임을 보증하고 있다.

Q> POSCO304GS의 클레임 보상 기준을 포함하여 포스코의 POSCO304GS강 품질 관리 방안에 대해서 듣고 싶다.

A> POSCO304GS는 기존대비 원료 경쟁력 확보, 공정개선으로 원가를 절감하고 있고 이로 인해 STS304강보다는 표면품질이 약간 낮을 수 있다. 표면품질이 약간 낮을 수 있다는 의미는 STS304보다는 표면품질의 편차가 약간 증가한다는 의미로 보면 될 것 같다. 참고로 POSCO304GS강은 수입재 대비 동등 이상 품질의 제품 공급을 목표로 품질수준을 운영하고 있으며, 협의된 기준에 미달된 제품에 대해서는 클레임 보상할 계획이다.

Q> 국내로 들어오는 수입재의 경우 ASTM 규격을 획득했으며, 최근 품질 수준도 높아졌다는 수요가들의 피드백이 많다. 포스코의 수입대응재인 POSCO304GS강의 경우 KS인증도 없고, ASTM 규격도 없는 상태다. 먼저 KS인증과 ASTM 규격 인증을 받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 듣고 싶다.

A> ASTM은 샘플을 보내서 규격이 규정하고 있는 화학성분, 재질 등의 기준을 만족하는지 평가 후 규격 승인을 해주고 있어 인증이 용이한 반면, KS는 전체적인 제조 공정 진단 및 샘플 검사를 거쳐 규격을 승인해 주고 있어 인증절차가 엄격한 상황이다.

포스코는 KS, ASTM규격 인증을 받았기 때문에 POSCO304GS도 당연히 KS, ASTM을 만족하고 있으나 시장에서 STS304과 혼용 방지 및 차별화를 위해서 인증을 받지 않았으며, 따라서 KS 인증이 필요한 관급공사에서는 사용이 불가한 상황이다.

또한 수입대응재는 위에서 언급한 대로 품질편차가 있을 수 있기에 규격인증이 필요하지 않은 용도에 한정해서 판매되어야 한다.

◇ 스테인리스마케팅실 가공소재섹션 정진수 리더
Q> KS인증과 ASTM 규격이 없기 때문에 시중에서는 POSCO304GS강이 유통되는 과정에서 정품시장에서의 둔갑 판매 우려도 크다. 포스코에서 이를 방지하기 위한 대책은 무엇인지 궁금하다.

A> 앞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포스코가 수입대응재를 생산하면서 일반 STS304와 혼용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POSCO304GS 규격을 파생하였고 Mill Sheet에도 표기하여 판매를 하고 있다. 또한 열연 유통으로 판매되는 제품 표면에는 규격을 마킹하여 판매중이며, 냉연 2B에 대해서도 STS304와 혼용 방지를 위해 마킹 표기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Q> 현재 수입시장에 대응 중인 POSCO304GS강의 생산 사이즈는 무엇인지 향후 다른 강종이나 사이즈로의 대응 계획은 있는지 궁금하다.

A> 생산 사이즈는 수입재가 집중되는 범위를 기준으로 설정하였다. 현재 304 강종의 주요 수입 사이즈는 5FT를 제외한 범용 사이즈인 점을 감안하여 이를 타겟 사이즈로 설정했다.

수입 대응 사이즈 확대는 향후 수입동향 및 판매상황을 모니터링하면서 필요시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304강 다음으로 수입량이 많은 430강과 후판 플라즈마 유통용에 대해서도 수입대응재 제품 개발을 검토중에 있다.

Q> 본지에서 취재한 결과 POSCO304GS강을 써 본 수요가들의 품질에 대한 피드백은 상당히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또한 시중에서 수입대응재인 POSCO304GS강에 대한 요구는 크게 두 가지로 정리된다. 1) 제품 공급의 안정성과 지속성 2) 수입재와 준하는 가격경쟁력 이 바로 그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포스코 수입대응재의 향후 공급 및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싶다.

A> POSCO304GS강은 포스코가 본격적으로 수입대응을 위해 개발한 강종인 만큼 매달 안정적인 수량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다만 제품 공급량은 월별 수입량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판매가격은 일반재와 수입대응재를 철저하게 차별화하여 운영할 예정이며, 수입대응재에 대해서는 해외밀의 오퍼가격을 매월 모니터링하면서 수입상과 경쟁할 수 있는 판매가격을 책정할 계획이다.

Q> 마지막으로 수요가들에게 POSCO304GS에 대하여 강조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한 말씀 부탁드린다.

A> 포스코가 수입 대응을 위해 개발한 POSCO304GS 제품을 규격인증이 필요 없는 용도에 대해 적극 사용해 주기를 요청드린다. 포스코는 지정가공센터를 통해 수입재를 대체하는 용도에 판매할 예정으로 포스코가 직거래중인 고객사 및 수입전문 유통상에 대해서는 판매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포스코 수입대응재가 수입재와 동등 이상의 품질 수준, 클레임 보상 가능, 우수한 납기 등을 감안하면 국내 시장 수입재 방어에 효과적으로 적용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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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오 기자  kason@steelnsteel.co.kr
스틸데일리 STS / 특수강 담당 손연오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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