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특수형강이 일반형강 판매가격을 대폭 인상했다. 한국특수형강은 18일 출고분부터 판매가격을 톤당 5만원 인상한다고 6일 발표했다. 한국특수형강의 이번 가격 인상은 원가 상승 때문이다. 철 스크랩 가격이 크게 올라 수익성 개선을 위해선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이번 인상으로 50앵글과 4인치 채널 등 주요 제품의 출하가격은 톤당 79만원으로 오르게 됐다.

한국특수형강은 지난 2월18일 톤당 4만원 인상 이후 한 달 만에 다시 5만원을 추가로 인상하는 것이다.

한국특수형강외에 다른 생산업체들도 수익성 악화에 대한 부담으로 가격 인상을 검토 중이어서 시장 가격은 다시한번 크게 오를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스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