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제철이 일본 철 스크랩이 단기 고점에 진입했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동경제철은 지난 18일 4월 제품 가격 동결을 발표하면서 철 스크랩에 대한 전망도 함께 내놨다. 동경제철측은 “2월 이후 내수가격이 급등해 국제가격 수준까지 올랐다”고 밝혔다. 사실상 단기 고점에 진입했다는 설명으로 읽힌다.

일본 철 스크랩 시장의 최대 변수는 4월 29일부터 5월6일까지 이어지는 쇼와데이와 골든 위크이다. 10일간의 연휴로 일본 철 스크랩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동경제철은 “골든위크 등 연휴로 상승할 가능성은 있지만 일본만의 휴무이기 때문에 올라도 연휴 후 조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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