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특수형강의 매출익이 회복되고 있다. 한국특수형강의 지난해 매출액은 3,650억원으로 전년의 3,462억원으로 소폭 상회했다. 2016년의 2,472억원에 비해선 1,200억원 가량 증가했다.

내수 판매는 3,208억원으로 전년대비 100억원 가량 줄었지만 수출이 442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대비 300억원 가량 늘면서 전체 매출을 끌어 올렸다.

제품별 매출액은 형강이 1,429억원으로 전년대비 130억원 가량 줄었다. 반면 봉강은 790억원으로 전년대비 120억원 가량 증가했다. 반제품 판매는 1,409억원으로 전년의 1,094억원을 400억원 가량 상회했다. 특히 빌릿 수출이 441억원을 기록해 매출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은 늘었었지만 손익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45억원으로 전년의 85억원을 크게 밑돌았다. 57억원의 순 손실을 기록했다.

한편 판매가격은 형강이 72만8,000원, 봉강이 71만2,000원, 빌릿이 60만4,000원, 기타 16만2,000원으로 나타났다.

철 스크랩 구매가격은 국내가 38만8,000원, 수입 39만2,000원을 기록했다. 공장 가동률은 사상공장이 77% 녹산 70%, 칠서 64%로 평균 70%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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