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탄소 냉연업체인 한금의 지난해 매출액은 소폭 감소에 그친 반면 각종 이익은 모두 큰 폭으로 감소했다.

최근 회사측이 제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1,672억원으로 전년 대비 4.2%가 감소했다.

매출과 함께 영업이익은 1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0.6%가 급감했고 순익 역시 41억원에 머물러 전년 대비 40.3%나 급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업계 관계자들은 지난해 자동차와 건설 및 기계 등 주요 수요산업의 회복 지연과 이에 따른 원자재 가격의 상승분을 제품 판매 가격에 제대로 인상하기 어려웠던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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