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 군산공장의 가동이 멈춘 것으로 보인다. 세아베스틸 관련 업체들에 따르면 10일 새벽 압연공장 근무 직원이 지하통로로 추락하는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로 근로 감독관이 조사를 시작하면서 공장 가동은 물론 제품의 입출고 중지 명령이 떨어졌다.

세아베스틸 철 스크랩 입고는 문을 통과한 차량에 한해 하화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다른 차량은 회차되고 있다. 11일부터는 구매도 중단 할 예정이다. 제품 생산과 출하도 전면 중단된 것으로 전해진다.

세아베스틸의 공장 가동 및 제품 출하 및 구매 재개 시점은 현재로 선 미정이다.

세아베스틸은 사망사고와 관련해 공식적인 답변을 하지 않았다. 회사 관계자는 "사망사고가 있었다. 현재 내용을 확인 중이다. 파악되는대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이미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에서 인사사고가 있었고, 세아베스틸까지 사고가 번진 형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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