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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LME : 비철금속, 유로존 경기침체 우려에 매도세 유입
2019-04-11 09:22  l  데스크  (webmaster@steelnsteel.co.kr)
 
비철금속, 유로존 경기 침체 우려에 매도세 유입

10일 비철가격은 유럽 경제 성장 둔화 우려로 하락세를 보였으나 아연의 경우 최근 하락세에 대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하락세가 제한받는 모습을 보였다. 유럽중앙은행(ECB)은 이 날 통화 정책 회의에서 기준 금리를 비롯해 모든 정책 금리를 동결했다. 최소한 올해 말까지 현 금리 수준을 유지하겠다는 선제 안내에도 변화를 주지 않았다.

예상됐던 결과인 만큼 시장의 반응도 제한적이다. 다만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가 성장 전망의 위험이 하방에 치우쳐 있다고 하는 등 부정적인 경기 판단을 한 점은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를 자극했다.

금일 뉴욕 증시는 FOMC 의사록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였다. 전일유럽연합(EU)과 미국의 관세 충돌 우려로 주가 지수가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했지만, 양국의 관세 공방이 에어버스와 보잉 등 항공사에 대한 보조금 지급 관련 분쟁의 범위를 벗어나지는 않을 것이란 지적도 적지 않다.

미국의 3월 소비자 물가는 전월대비 0.4%, 전년대비 1.9% 올라 시장 예상 0.3%, 1.8% 상승을 소폭 상회했다. 다만 에너지 가격의 상승 등의 영향을 받았다는 평가다. 에너지와 음식 등 변동성이 큰 항목을 제외한 근원 물가 상승률은 전월대비 0.1%, 전년대비 2.0% 올라 시장 예상보다 낮았다. 물가가 온건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확인되면서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았다.

아연의 경우 중국 제련소들의 공급 증가 우려와 LME 창고 재고 증가 소식은 당분간 아연가격의 약세를 지지할 것으로 판단된다. 아연의LME 재고는지난 3월 말 최저치 이후 18% 증가하였으며 헤지펀드들은 6주래 아연 가격 상승에 베팅하는 매수 포지션을 최저 수준으로 줄였다.

10일 각 비철금속 3M 선물의 정산가는 구리 $6,464/ton; 아연$2,878/ton; 니켈$13,221/ton; 알루미늄 $1,864/ton; 납$1,953/ton; 주석$20,850/ton 이다.

[Precious Metals Commentary]

골드 가격, 달러화 약세에 상승세

10일 골드 가격은 달러화 약세에 영향을 받으며 상승세가 유지되는 모습을 보였다. ECB 회의 이후 유로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달러화는 약세를 보였다. ECB는 시장 예상대로 금리를 동결했고, 적어도 올해 말까지 금리를 동결하겠다는 기존 계획을 되풀이했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경제 전망 위험이 하락 쪽에 치우쳐 있다는 기존 관점을 유지했다.

RJO 퓨처스의 밥 하버콘 선임 시장 전략가는 "국제통화기금(IMF)이 세계 성장 전망을 3.5%에서 3.3%로 하향 조정했다"면서 "이와 함께 중국에서 지난 주말 나온 부진한 지표 소식 등은 금값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하버콘 전략가는 "IMF 발표로 인해 증시가 불안감을 느끼고 있고 이로 인해 금값은 1,325달러대로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이리지 퓨처스의 데이비드 머저 이사는 "미국과 해외의 지표가 부진하고 안전자산 수요가 높아지고 있어 금에 지지가 되고 있다"면서 "단기적으로 금은 계속 오를 것"이라고 분석했다.

데일리 FX의 일리야스 피박 선임 환율 전략가는 "고용지표에서 임금이 크게 오르지 않은 것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비둘기파적인 모습을 유지하도록 만들고 이는 금값에 지지 요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후 미연준의 3월 의사록 발표로 인해 금가격은 예상과 달리소폭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시장의 예상치보단 덜 비둘기적인 의사록으로 인해 이전까지 상승했던 금 가격의 상승분을 소폭 반납하였다. 미연준의 대다수 연준 위원들이 올해 기준 금리를 변동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고 밝혔으나 일부 위원들 사이에서 여전히 경제가 장기 추세 위의 성장을 할 경우 연말에 금리를 올려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두 명의 소수의견으로 최근 연준의 통화정책 가이던스를 일컫는 ´인내심´이란 표현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기도 하였다. 변동하는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연준의 금리 조정 능력을 일부 제한하는 것으로 보여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이렇듯 상대적으로 매파적인 소수의견으로 인해 금가격은 소폭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며 이전 비둘기적인 드라기의 경제 하방 위험에 대한 경고로 인해 상승했던 금가격은 일부 상승폭을 반납하였다.

<자료제공 : 유진투자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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