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중국 용강은 SD 400, 10 mm 기준 톤당 550 달러의 신규 오퍼 가격을 제시했다.

용강이 제시한 550달러는 지난 오퍼에 비해 5달러 높은 금액이다. 최근 중국 제강사들이 한국향 철근 오퍼가격 상승중이다. 환율 적용하면 한화 62만 6,000원 정도다.

용강은 사강의 559달러 보다 9달러 낮은 가격을 내놓았다. 11일까지 오퍼를 내놓은 사강과 용강은 모두 전달보다 높은 오퍼가를 제시하고 있다.

용강은 국내 시장가격을 고려해 소폭 인상한걸로 보이지만 국내 시장 여건을 고려할 때 수입업체들이 적극 계약하기에는 여전히 높다. 계약량이 저조할 것이라는 것이 수입업계의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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