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자원순환연합회가 지난 17일 오후 서울 팔레스 강남호텔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사)한국자원순환연합회 발대식에는 한국철강자원협회, 한국자원순환재활용연합회, 자원순환산업진흥회, 환경부 관계자 등 30여개의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발대식 본행사 전 환경부 관계자들도 참석해 30개 단체와 자원순환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간략하게 현 애로사항 건의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철 스크랩 등을 순환자원이 아닌 폐기물로 규정해 가해지는 여러 법과 제도적 규제 등에 적극 대응하고, 재활용산업과 순환자원 관리 등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사)한국자원순환연합회 의장에는 한국자원순환재활용연합회 장준영 회장이 선출됐다.
(사)한국자원순환연합회 의장으로 선출된 장준영회장
▲ (사)한국자원순환연합회 의장으로 선출된 장준영회장

(사)한국자원순환연합회의 장준영 의장은 “2005년 7월 27일 9개 단체가 ‘한국자원순환단체연대회의’를 발족했다. 그 후 자원순환산업전, 대선후보와의 매니페스토협약, 자원순환정책심포지엄 및 토론회 개최 등 많은 활동을 했으나, 긴밀하지 않은 네트워크와 법인이 아니어서 사업추진, 정책제안 및 반영에 한계를 느껴 사단법인체로 발대하게 됐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자원순환 개념이 중요해 지면서 공동의 목표의식을 갖게 됐고, 자원순환 산업계의 활성화와 종사자의 권익대변, 자원순환기본법 시대에 걸맞게 자원순환경제사회의 구축에 앞장서 자원순환의 정책과 제도개선에 견인 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자원순환단체연대회의(임의단체)를 한국자원순환연합회(사단법인)로 명칭을 변경했고, 정관승인, 임원선출, 사업계획 및 방향, 예산 등에 대해 회의를 가졌다.
(사)한국자원순환연합회 출범 및 발대총회
▲ (사)한국자원순환연합회 출범 및 발대총회


저작권자 © 스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