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얼라이언스스틸이 한국 KS 취득 준비에 들어갔다. 얼라이언스스틸은 최근 8개 사이즈에 대해 KS 신청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KS 신청 사이즈는 150X150, 200X100, 200X200, 250X125, 300X150, 350X175, 400X200 등이다.

한국 H형강 시장에 문을 두드리기 시작한 것. 얼라이언스스틸의 KS 취득 여부에 대해 국내 시장도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제강사들은 사이즈가 제한적이어서 KS취득이 쉽지 않을 수 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제강사 관계자는 “얼라이언스스틸이 8개 사이즈에 대해 KS 취득 신청을 한 것으로 안다. 사이즈가 제한적이어서 한국표준협회측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또 공장인증 등의 절차가 필요한데 얼라이언스스틸의 준비가 부족한 것으로 알고 있다는 것이 제강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수입업계는 5월말~6월초 경 KS취득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산이 막힌 상황에서 베트남과 바레인에 이어 말레이시아 얼라이언스스틸이 새로운 공급처가 될 것으로 보고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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