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철금속, 상품별로 혼조세

24일 비철가격은 뉴욕 증시의 혼조세와 독일 경제지표 악화에 의한 유로존 경기 위축 우fu 등에 의해 하락세를 보였으나 품목별로 최근 하락세에 대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세로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근 미국 기업들의1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양호해 안도감을 제공하긴 했지만,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뚫고 새로운 레벨로 진입할만큼 경제상황이 긍정적인지는 확신이 부족하다. 미국경제에 대한 전망이 최근 대폭 개선됐지만, 유럽 등 다른 지역에 대한 우려는 여전하다.

독일 기업의 경기신뢰도를 나타내는 4월 Ifo 기업환경지수가 시장예상을 하회하면서 유럽 최대 경제국 독일에 대한 걱정도 커지고 있다. 이날 주요 기업의 실적도 다소 엇갈렸다. 뉴욕 증시 전문가들은 사상최고치 수준까지 가파르게 오른 주가가 다지기 흐름을 보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24일 각 비철금속 3M 선물의 정산가는 구리 $6,448/ton; 아연$2,742/ton; 니켈$12,407/ton; 알루미늄 $1,872/ton; 납$1,925/ton; 주석$19,700/ton 이다.

[Precious Metals Commentary]

골드 가격, 달러화 강세에도 최근 하락세에 대한 저가 매수세 유입

24일 골드가격은 달러화 강세에도 불구하고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독일 경제지표가 예상치에 하회한 것으로 발표되면서 안전자산 수요가 증가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Ifo 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유로존 최대 경제국인 독일의 4월 기업환경지수는 99.2로, 전월대비 하락했다. 시장예상치인 99.9를 밑돌았다.

RJO 퓨처스의 필립 스트레빌 선임 원자재 전략가는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나타나고 있고 안전자산의 수요가 적다"고 말했다. CMC 마켓의 마가렛양 전략가는 "금은 단기적 바닥인 1,274~1,275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면서 "특히 주가가 상승하며 금값은 하락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달러가 강세를 나타내는 것 역시 금에 추가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MKS 팜프 그룹의 전략가들은 "금은 취약한 모습을 나타내고, 1,270달러를 향해 추가로 내려갈 수 있다"면 서 "이는 200일 이동 평균선인 1,251달러에서 시험을 받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시장은 이번주 발표될 미국의 1분기 국내 총생산(GDP) 성장률 지표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자료제공 : 유진투자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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