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생산업체들의 H형강 내수 판매가 6개월만에 20만톤대에 복귀했다.

지난 4월 현대제철과 동국제강의 H형강 내수 판매는 20만5,000톤으로 전월대비 5.1% 증가, 전년동월대비 4.1% 증가 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1월 이후 6개월만에 20만톤대 판매에 복귀한 것이다. 또한 지난해 10월 22만1,000톤 이후 최대 판매를 기록했다.

4월 판매량은 사실상 현대제철과 동국제강 모두 판매할 만큼 판매한 것으로 보인다.

수출은 10만1,000톤으로 지난해 8월 이후 처음으로 10만톤대 판매를 기록했다.

내수와 수출의 판매량 증가로 양사의 총 판매량은 30만6,000톤을 기록했다. 지난해 7월의 32만7,000톤 이후 최대 판매고를 기록한 것이다. 또한 지난 2월 이후 2개월 연속 판매 증가가 이어졌다.

4월말 기준 재고는 19만9,000톤으로 전월과 같았다.

4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107만7,000톤으로 전년동기대비 0.5% 감소했다. 내수판매는 7.4% 증가한 74만톤, 수출은 14.2% 감소한 33만7,000톤을 각각 기록했다.

한편 5월 양사의 H형강 판매 계획은 내수 20만8,000톤, 수출 10만9,000톤이다. 내수와 수출 모두 소폭 늘려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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