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일본의 판재류 수입량이 30만3,100톤으로 3개월 연속 30만톤 이상을 기록했다.

일본 현지에서는 3개월 연속 30만톤을 넘어선 것은 처음으로 1분기 월 평균으로는 31만톤을 기록하는 등 현지 제조업체들도 수입량 확대에 경계의 뜻을 내비쳤다.

제품별로는 전월 대비 열연이 8,300톤 감소했으나 산세강판이 4,500톤 늘었고 냉연은 6,800톤 감소하고 용융아연도금강판은 6,000톤이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한국산이 1~2월 급증 이후 3월에는 1만9,000톤이 감소했으며 대만산 역시 1,000톤 감소했으나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중국산은 6,000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수입단가는 전월인 2월 대비 톤당 500엔이 하락했다. 열연은 1,300엔, 산세는 200엔, 냉연은 2,000엔이 낮아졌고 전기아연도금강판은 200엔, 용융아연도금강판은 1,000엔이 낮아진 반면 합금화용융아연도금강판은 900엔이 상승했다.

한편 용융아연도금강판은 중국산 수입이 증가하면서 단가 하락이 이어졌다. 3월 평균 수입단가는 톤당 7만5,500엔으로 지난해 9월 8만6,000엔에 비해 1만엔 넘게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일본철강신문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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