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8년 일본의 선재 수입이 33만4,159톤으로 전년 대비 3.1%가 증가했다.

최근 일본 재무부 무역통계에 따르면 보통강 선재 수입이 크게 증가한 것을 비롯해 그간 수입이 적었던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산 유입 확대도 전체 수입 증가에 한 몫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통강 선재는 21만653톤을 기록해 3배 가까이 늘어 2011년 이후 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11만5,131톤으로 2.3배 증가했고 베트남은 3만6,799톤으로 3%가 늘었다. 한국산은 1만9,626톤으로 28.4%나 급증했고 인도네시아산은 2배 이상 증가한 1만1,334톤을 기록했다. 특히 2017년 수입실적이 없었던 말레이시아산은 2만623톤이나 수입됐다.

크롬첨가강을 비롯한 합금강봉강 제품은 8만3,750톤으로 57.6%나 급감했고 보론첨가강 선재 역시 3만9,755톤으로 28.6%나 감소했다.

한편 지난 3월 한달 선재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5.3% 증가한 3만533톤을 기록해 4개월 연속 증가세가 이어졌다.

1~3월 전체로는 9만4,163톤으로 11.5%가 증가한 가운데 보통 선재가 2.9% 증가한 2만222톤, 보론강 선재는 38% 감소한 1,801톤, 합금강 봉강 제품은 8,510톤으로 32%가 급증했다.

<일본철강신문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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