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강이 철근 오퍼가격을 대폭 낮췄다. 중국 사강은 5월 한국 수출 오퍼 가격을 톤당 540달러(고장력 10mm, CFR)에 제시했다. 13mm는 530달러에 제시했다. 엑스트라는 종전 처럼 SD500 10mm는 20달러, 13mm~25mm는 10 달러다. 이날 오퍼 가격은 4월 오퍼가격대비 19달러, 최종 계약가격 대비 11달러 낮다.

용강은 535달러에 오퍼 해 전월 550달러대비 15달러 인하했다. 사강대비 5달러 낮다.

대만 파워스틸은 525달러에 오퍼했다. 웨이치와 가격이 같다.

선적은 중국 사강이 6월말, 파워스틸은 7월15일로 발표했다.

중국산의 경우 오퍼가격이 크게 하락했지만 계약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것 같지 않다. 사강이 제시한 540달러 오퍼는 원화 기준 약 65만5,000원 수준으로, 현재 중국산 철근 시세보다 높다.

수입업체 관계자는 오퍼가격이 내려간 이유로 “미중 무역의 갈등으로 중국 내수 선물 거래가격이 하락했다. 위안화가 절상됐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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