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가 대한제강을 포함한 7개 제강사의 5월 16일 철근 재고와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재고는 22만 8,000톤으로 집계됐다. 지난 2주간 1만 2,000톤 가량 줄었다. 제강사 건자회 갈등으로 수주 공백이 발생했으나 대형 실수요와 유통 대리점으로 꾸준히 판매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7개 제강사가 5월 2주간 판매한 철근은 45만 3,000톤이다. 5월 판매 목표는 92만 3,000톤으로 약 49%를 달성했다. 5월의 절반이 지났지만 실제 영업일수를 고려하면, 앞으로의 영업일수가 더 많아 목표 달성에는 무리 없을 것으로 보인다.

불황이었던 지난해 같은기간 판매량은 44만 6,000톤, 재고는 37만 9,000톤 이었다. 판매량은 올해와 비슷하나 재고는 눈에 띄게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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