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주택건설 인허가실적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의 주택건설 인허가실적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9년 3월 주택건설 인허가실적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32.2% 증가한 5만863호로 나타났다. 이는 2018년3월~2019년2월 1년 평균 4만5,610호 대비 약 10% 증가했다.

주택건설 자재에서 주를 이루는 철근은 2019년 3월 95만5,000톤을 생산했다. 지난해 동월 94만3,000톤 대비 1만2,000톤 증가했다. 주택인허가실적과 철근생산량이 정비례 관계는 아니지만 철근이 주로 사용되는 분야인 만큼 지표로 활용될 수 있다.

현재 철근 시장은 정부의 주택시장 규제 등으로 바닥수요가 불투명하다. 그러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동월 대비 주택건설 인허가실적이 늘어났다. 통상적으로 인허가 이후 6개월 안에 전체 철근 사용량의 60% 가량 사용되기 때문에 당분간 철근 수요가 높은 수준에서 유지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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