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워크레인 노조 무기한 파업

양대 노총,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의 타워크레인 노조가 4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들어갔다.

타워크레인 노조는 6월 3일, 사측에는 임금 인상 등과 정부에 소형 타워크레인을 사용하는 것을 금지해줄 것을 요구했다. 노조는 전국에 있는 타워크레인의 80%가량이 가동을 멈출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소형 타워크레인에서만 8건의 사고가 났고 3명이 숨졌으나 정부는 대책이 없다. 소형 타워크레인이 작업 중 무자비하게 꺾이고 전도되는 등 예측불가 사고를 유발하고 있다. 타워크레인 노조는 이에 정부에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건설경기가 침체된 상황에서 파업이 장기화 된다면 공기 연장에 따른 후속 공정도 지연되며, 건설에 들어가는 철강제품 공급에도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 전국 미분양 물량 감소

국토교통부는 4월말 기준으로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전월6만2,147호 대비 0.2%인 106호 감소한 총 6만2,041호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준공 후 미분양은 4월말 기준으로 전월 1만8,338호 대비 2.3%인 425호 증가한 총 1만8,763호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전체 미분양 물량을 보면, 수도권의 미분양은 9,445호로, 전월 1만529호 대비 10.3%인 1,084호 감소했고, 지방은 5만2,596호로, 전월 5만1,618호 대비 1.9%인 978호 증가했다.

규모별로 전체 미분양 물량을 보면, 85㎡(25평)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전월 6,009호 대비 3.6%인 215호 감소한 5,794호로 집계됐고, 85㎡(25평) 이하는 전월 5만6,138호 대비 0.2%인 109호 증가한 5만6,247호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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