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철관이 지난 5일 부산 파라곤 호텔에서 고객초청간담회를 가졌다. 약 50여명의 고객사 관계자들이 참석했고, 한진철관 이형석 대표이사의 인사말로 행사 시작을 알렸다.
(주)한진철관 이형석 대표이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주)한진철관 이형석 대표이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행사는 미·중 무역전쟁의 본질과 강관시장 전망, 행복한 소통, 한진철관 사업현황보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스틸앤스틸 김홍식 부사장은 미·중 무역전쟁의 본질과 미국의 화웨이 제재, 무역협상, 중국 철강산업 구조조정에 대해 발표했다. 하반기 강관시장 전망으로는 원료와 소재 측면에서 가격상승, 수요와 공급 측면에서 보합 또는 하락, 메이커 의지에서 상승 또는 보합을 전망했다.
스틸앤스틸 김홍식 부사장이 미·중 무역전쟁 본질과 강관시장 전망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 스틸앤스틸 김홍식 부사장이 미·중 무역전쟁 본질과 강관시장 전망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행복한 소통 발표를 맡은 드림스타즈 정희재 대표는 한진철관 고객사 관계자들의 참여를 유도하며 행복에 대해 생각해보고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졌다.
(주)드림스타즈 정희재 대표가 행복에 대해 강연을 하고 있다.
▲ (주)드림스타즈 정희재 대표가 행복에 대해 강연을 하고 있다.

한진철관㈜ 사업현황보고는 이형석 대표이사가 발표했다. 경쟁사들의 현황과 구조관 업체 방문, 과거와 현재 비교 등을 통해 생존전략을 강구했다고 밝혔다.
(주)한진철관 이형석 대표이사가 사업현황보고를 하고 있다.
▲ (주)한진철관 이형석 대표이사가 사업현황보고를 하고 있다.

경영 현황을 통해 2014년부터 연 평균 10% 성장을 보이는 한진철관은 현재 조관라인 8기, 도장라인 2기, 슬리터 2기 가동중이다. 한진철관은 1공장 조관설비 8대 중 5호기를 제외한 7대가 5년 미만의 신설비다.

설비 자동화와 전용설비 구축으로 생산성을 향상시켰고, 2인치 설비 효율을 확대했으며, Cold Saw 방식 도입으로 생산성 및 우수한 절단 품질을 확보했고, 원자재 재단 효율 극대화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진철관은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에 총 면적 1만8,800㎡(약 5,800평)의 제 2공장을 올해 10월까지 준공 계획 중에 있다. 제2공장은 조관라인 3기, 도장라인 1기, 슬리터 1기로 월 8,000톤 규모를 생산 예정이다. 한진철관은 기존 제1공장 2만2,000톤과 제2공장 8,000톤을 합해,월 3만 톤 규모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제2공장을 통해 핵심제품의 원가 경쟁력을 절반 가까이 제고할 계획이다.

또한, 한진철관은 대구/부산 지역 고객사 마케팅 전략으로 2020년 가을까지 대구/부산 물류 센터를 오픈 계획 중이다. 매출액 증가를 위한 물류센터가 아닌 한진철관 내 원활한 물류 이송과 제2공장 준공 시 늘어나는 구색과 물량 등을 해결하기 위한 물류센터라고 설명했다.

행사는 질의 응답 시간과 한진철관 이형석 대표이사의 감사말로 ‘2019 한진 고객 간담회’를 마쳤다.

한진철관은 기존의 생산성 극대화 전략과 더불어 제2공장 준공으로 구색 강화와 합리적인 가격 서비스를 더해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고객간담회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
▲ 고객간담회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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