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철광석 선물 가격이 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달 15일 중국 선물거래소(Dalian Commodity Exchange)에 따르면 중국 철광석 선물가격은 톤당 115.2달러를 기록하며 2013년 대련 선물거래소가 시작된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

장은 113달러(783.5위안)에 거래를 마감해 지난 한 주 간 11.4%의 증가했으며 올해들어 약 80% 높아진 수치를 보였다.

가격 고공행진의 원인은 브라질의 철광석 공급 제한과 현지 부두내 재고 부족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공급 부족은 향후 2020년 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호주 상업은행 웨스트팩의 분석가는 “현재 중국 철광석 수요는 견조세를 보이고 있으며 당분간 이러한 흐름이 지속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현지 주요 부두내 철광석 재고는 지난주 기준 1억2,160만 톤으로 2017년 초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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