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철근 수입이 부진하다. 지난 주 철근 수입 통관량은 1만 4,786톤으로 전주대비 2,500톤 가량 통관물량이 늘었다. 최근 수개월간 수입 통관량에 비해 낮은 수준을 4주 연속 이어갔다.

16일까지 수입 통관된 철근은 2만7,115톤으로 평균 수입가격격은 553달러다. 전월대비 18달러 상승했다. 수입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수입량이 급격히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중국산은 9,682톤이 통관되는데 그쳤다. 평균 가격은 톤당 542달러이다. 일본산은 9,534톤으로 평균 570달러, 대만산은 7,735톤으로 평균 수입가격은 526달러이다.

주력인 중국산이 지난 수개월간 수입량에 비해 크게 줄어들면서 전체 수입이 줄어든 것이다. 중국산은 소형규격 전반의 재고가 부족하지만 가격 경쟁력이 낮아 수입 계약이 크게 줄어든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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