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당산강철이 빌릿 가격 인상에 나서고 있지만 지속적인 인상은 어려움이 예상된다.

지난달 31일 당산지역의 철근 출하가격이 10 위안 인상된 톤 당 3,650 위안에 거래됐고, 출하물량은 점점 원활해지고 있다. 재고현물의 거래가격은 3,700~3,710 위안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현지 외신에 따르면 중국 국내 종합철강재지수는 145.08포인트(절대가격지수 4,085.9)로 전 거래일 대비 0.1% 상승한 것으로 발표됐다.

이 중 철근지수는 157.44포인트(절대가격지수 3,979.6)로 전 거래일 대비 0.17% 상승, 열연지수는 138.29포인트(절대가격지수 3,877.3)로 전 거래일 대비 0.17% 상승했다.

전방산업수요의 회복기가 점점 다가오고, 압연공장이 잇따라 재고 채우기를 하고 있으나, 빌릿 재고량은 아직 3~4일치 생산분량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 빌릿 가격은 소폭 인상되고 있지만, 지속적으로 상승하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다.

현물 철강재 가격도 소폭 회복했다. 철근과 열연강판은 톤 당 각 6 위안씩 올랐다. 시장 거래량은 평이했고, 당분간은 지금 가격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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