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이 9월과 10월에 걸쳐 주력 철근 생산공장이 당진 철근 공장 보수에 들어간다. 당진 철근 공장의 보수는 9월12일~10월1일까지다. 제강과 압연 모두 쉰다.

현대제철의 당진 철근공장이 20일이나 보수를 하는 것은 제강공장 래들터릿 교체공사 때문이다. 교체에 시간이 상당한 시간이 소비돼 압연공장도 함께 가동이 중단되는 것이다.

회사측은 “설비 보수가 20일이나 되지만 생산량 증가 등은 없다. 노후설비 교체로 보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제철의 당진 철근 공장은 월 10만 7,000톤 정도의 철근을 생산해 왔다. 9월에는 7만 톤 정도 줄어든 3만 7,000톤으로 생산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특히 당진공장은 소형사이즈 주력 생산 공장이어서 소형 철근의 수급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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