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형강의 내수 판매 호조, 수출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본지 조사에 따르면 현대제철과 동국제강의 7월 H형강 판매는 29만 5,000톤을 기록했다. 총 판매량으로는 30만 톤 전후를 기록했지만 수출 부진으로 5개월 연속 전년 같은 달 판매를 밑돌았다.

7월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8.2% 감소한 10만 1,000톤을 기록했다. 7월까지 누적 수출량도 11.2% 감소한 65만 톤을 기록했다.

수출의 부진은 내수 판매량의 증가에 따른 반사효과도 있지만 수출 환경 악화가 주된 이유로 보인다.

특히 주요 시장에 생산시설이 확충되면서 수출가격 하락과 수출량 감소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7월 내수판매는 19만 4,00톤을 기록해 전년동월대비 10.6% 줄었다. 내수 판매량이 전년동월 실적을 10% 이상 밑돈 것은 지난해 12월 12.3% 이후 처음이다. 7월까지 누적 내수 판매량은

총 판매량은 133만 5,000톤으로 전년동기대비 0.9% 증가했다. 총 판매량은 198만 5,000톤으로3.4% 감소했다.

한편 재고는 21만 6,000톤으로 전월대비 3.1% 감소했다. 전년동월과 비교하면 26.3% 증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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