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철근 통관이 7월 막판에 집중됐다.

7월 마지막 주에 통관된 수입 철근은 3만 507톤을 기록했다. 한주간 통관량으로는 지난 4월 첫째 주 3만 272톤을 뛰어넘는 많은 물량이 통관된 것이다. 제강사의 고시가격 하락 가능성이 커지자 판매를 서두른 결과가 통관량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막판 수입 통관 급증으로 7월 한 달간 수입 통관된 철근은 총 8만 5,283톤으로 나타났다. 중국산이 3만 7,929톤, 일본산 2만 4,458톤, 대만산 등이 2만 2,896톤을 기록했다. 수입 평균 가격도 중국산 515달러, 일본산 547달러, 대만 등 기타지역 제품은 531달러로 집계됐다.

7월까지 누계 수입은 중국산 33만 4,079톤, 일본산 12만 8,166톤, 대만산 6만 9,646톤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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