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지난 7월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5% 감소한 557만톤을 기록해 4개월 연속 감소했다.

중국해관총서가 발표한 무역통계에 따르면 수출 물량이 점차 증가되는 가운데 품종별로는 냉연과 아연도금강판 등의 수출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봉형강류의 경우 중국내 인프라 투자가 수요를 뒷받침하고 있어 수출이 감소하고 있으나 시장 수요 위축 우려와 위안화 약세 등으로 수출이 어려워질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수입은 84만2,000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18%가 급감해 9개월 연속 감소를 이어갔다.

영업일수가 적은 춘절을 제외하고 월 수입이 90만톤을 밑돈 것은 2010년 이후 처음이다.

1~7월 전체 강재 수출은 3,996만9,00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가 감소했고 수입은 13.4% 감소한 666만4,000톤을 기록했다.

한편 7월 한달 철광석 수입은 9,102만9,000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1% 증가해 6개월 만에 9,000만 톤 대를 넘어섰으며 톤당 수입 단가는 109달러(CFR)를 기록했다.

1~7월 전체 철광석 수입은 5억9,007만5,00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가 감소했다.

<일본철강신문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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