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타타스틸이 7일 열릴 이사회를 통해 중국 국영철강업체인 HBIS(前 허베이강철)에 예정돼 있던 동남아 사업 매각철회를 결정했다.

타타측은 향후 태국회사의 지분 70%를 두바이에 본사를 둔 메탈스&마이닝사에 매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 1월 타타스틸은 타타스틸 타일랜드와 싱가폴에 위치한 너트스틸의 주식 70%를 3억2,700만 달러에 HBIS에 매각키로 합의한 바 있다. 그러나 하북성 정부 허가를 얻지 못하게 되면서 매각이 중단된 상태였다.

타타측은 본사의 인도 사업에 경영자원을 집중시키는 한편 동남아사업은 비핵심사업으로 자리하게 된데 따른 결정으로 알려지고 있다.

<일본철강신문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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