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내 일본제철과 고베제강, JFE홀딩스 등 주요 고로업체들의 실적이 악화돼 연간 전망 역시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 일본제철의 올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500억엔 수준으로 지난해 3,369억엔에 비해 55.5% 급감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JFE홀딩스 역시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400억엔으로 지난 전망 1,800억엔에서 하향 조정됐으며 고베제강 역시 100억엔의 경상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돼 지난 예측에서 300억엔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에 비해 크게 하향 조정됐다.

일본제철의 별도기준 경상이익 역시 높아진 원부자재 가격 영향으로 650억엔의 적자가 전망됐다.

업체별 조강 생산량은 설비 문제가 해소되면서 회복되겠지만 일본내 재고 조정을 진행하기 위해 당초 계획 대비 감산이 불가피해 보인다고 전했다.

고베제강 임원은 일본내 공급이 주춤해지는 한편 해외 자동차용 수요 역시 주춤해지면서 범용 제품 수출로 이를 대체하면서 이익도 더 축소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회사측은 알루미늄과 구리 등도 반도체와 IT 분야를 비롯해 자동차용 판매 감소가 이어지면서 큰 폭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측은 이에 따라 전체 이익에서 제철사업의 비율도 상대적으로 낮아지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일본철강신문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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