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국철강(대표 손일호)의 올 상반기 경영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회사측이 제출한 2019년도 2분기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올 1월부터 6월까지 매출액을 포함한 주요 지표가 모두 하락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732억원에서 679억원으로 7.2% 감소 ▲영업이익은 904억원에서 602억원으로 33.4% 감소 ▲순이익은 747억원에서 981억원으로 8.5% 감소했다. 연계 산업 침체의 여파가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자료: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 자료: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다만, 2분기 실적만 놓고 보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선전한 모습을 보였다. 매출액은 전년보다 8.9% 줄어들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많이 개선됐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66.8% 상승한 4억 6,700만원, 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1.3% 오른 9억 8,100만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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