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의 수입을 제외한 판재와 봉형강류의 시장 점유율에 미묘한 변화가 포착된다.

현대제철은 14일 발표한 공시 보고서에서 봉형강류의 시장 점유율은 상승하고 있지만, 판재류는 하락 중이라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수입을 제외한 봉형강류 시장 점유율은 17년 32.7%에서 18년 34.0% 19년 상반기에는 34.2%로 상승했다. 지난 2년간 1.5% 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판재류는 같은 기간 32.4%에서 30.1%로 2.3%포인트 하락했다.

봉형강류의 시장 점유율 상승은 특수강봉강과 선재류 생산이 늘어나면서 점유율이 덩달아 오른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자동차 부진과 함께 판재류 부진이 이어지면서 판재류의 시장 점유율은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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