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주 달빛내륙철도 건설 앞당긴다

문재인 대통령이 공약했던 ‘대구∼광주 달빛내륙철도’ 건설이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 영·호남 국회의원과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철도 조기 건설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대구시는 오는 9월 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동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달빛내륙철도 국회 포럼’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포럼은 달빛내륙철도 건설이 정부 차원에서 신속히 추진될 수 있게 지자체별 역할과 대책, 국민 공감대 형성 및 당위성 홍보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다. 앞서 국토부는 달빛내륙철도 건설 사업의 경제성을 검토하기 위해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을 지난 6월 시작했으며 내년 4월 완료할 예정이다.

달빛내륙철도는 대구(달구벌)와 광주(빛고을)를 고속철로 연결하는 것으로 총 길이가 191㎞에 달한다. 달빛내륙철도 건설에는 사업비 4조8987억 원(전액 국비)이 투입된다. 최고 시속 250㎞의 KTX로 1시간 만에 도착할 수 있어 자동차(2시간 30분)보다 이동시간이 1시간 30분 단축된다.

LH, 인천 루원시티 중심상업용지 2필지 공급

LH는 16일 인천 루원시티 중심상업용지 2필지(중심 3·4블록)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일괄 매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중심상업용지는 루원시티의 핵심필지로 총 공급면적은 5만5000㎡, 용적률 700%이며 최대 250m 높이까지 건축 가능하다. 허용 용도는 근린생활·업무·숙박 시설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중심4블록은 문화·집회시설, 교육연구시설, 판매시설(소매시장)의 건축연면적 합이 6만6000㎡이상 확보하도록 계획돼 있어 향후 이곳에 인천 서구지역의 랜드마크가 조성될 전망이다.

인천 루원시티는 약 93만4000㎡, 수용인구 2만4000명 규모로 지구 중심부와 제1경인고속도로가 이어져 있고 지구 내 인천2호선 가정역이 위치해 교통여건이 우수하다. 지구 인근의 석남역까지 서울지하철 7호선이 연장 예정으로 향후 동서남북으로 이어지는 인천의 주요 교통관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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