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일본의 철강재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2% 증가한 302만9,000톤을 기록해 9개월 만에 증가로 돌아섰다.

고로 업체들의 생산문제가 마무리된 데다가 일부 내수가 조정 국면에 들어서면서 수출 여력이 회복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열연코일을 중심으로 해외 고객의 판매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하반기에도 이 같은 경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주요 지역별로는 아세안(ASEAN) 지역이 11.6% 감소한 103만1,000톤을 기록했으나 한국 수출은 13.6% 증가한 46만8,000톤, 중국은 1.7% 감소한 103만1,000톤, 미국은 3.6% 감소한 10만4,000톤, 라마단이 있었던 중동은 2.4배 증가한 11만톤을 기록했다.

한편 전체 철강재 수입은 2.5% 증가한 70만5,000톤을 기록해 2개월 만에 증가로 돌아섰다.

한국산은 9.4% 증가한 32만9,000톤, 중국산은 4.6% 증가한 11만6.000톤, 아세안에서는 66.7% 증가한 5만2,000톤을 기록했다.

<일본철강신문 특약>

저작권자 © 스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