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이 두번에 걸친 H형강 가격 인상을 발표했다. 동국제강은 9월1일부터 출하되는 H형강 가격을 톤당 80만 원, 16일 이후 출하되는 제품은 톤당 83만 원에 판매하기로 한 것.

동국제강측은 “2단계 인상 배경에 대해 시장 분위기를 감안해 순차적으로 인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장 혼선 제거 및 투명한 거래 관행을 유지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고 덧붙였다.

동국제강은 7월과 8월 비정상적으로 시장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또한 철 스크랩 가격 상승 등으로 원가가 올라 인상의 필요성이 있어 가격 인상을 검토해 왔다.

저작권자 © 스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