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 자재공급협력사의 사기진작과 경영안정화를 위해 36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 및 기성금 조기 지급에 나선다.

회사측은 이번에 조기 지급되는 납품대금은 당초 20일 지급 예정인 대금으로 10일 앞당긴 오는 10일 조기 지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미 지난해에도 추석 명절을 앞두고 300억원의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한 바 있다.

회사측 관계자는 “원가 상승 등 대내외적으로 난관들이 산재해 있는 것이 사실이나 회사가 재무적 안정단계에 들어설 수 있었던 것은 협력사들의 도움이 컸다”며 “향후에도 협력사와 지역경제의 안정적인 발전에 이바지 하기 위해 상생협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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