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건설, 110억원대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

대우조선해양건설은 강남구 논현동 ´세광연립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총 공사비는 약 110억 원이다.

논현동 세광연립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 150-4번지 일원 기존 노후주택이 있는 땅에 지하 2층~지상 12층 규모의 공동주택 41가구를 신축하는 사업이다.

대지면적 1921.50㎡(581평), 건폐율 26.84%, 용적률 199.53%를 적용해 건설할 예정이다. 내년 하반기 착공 예정으로, 2022년 상반기부터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우조선해양건설측은 "해당 공동주택은 최고의 입지조건에다 일반분양 물량 30가구 이내로 분양가 상한제의 적용을 받지 않는 등 가격 상승 요인이 풍부해 투자 가치가 높다"며 "입주민 편의와 안전을 고려한 정밀한 아파트 시공으로 고급 주거공간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화건설, 수주잔고 앞세워 한국신용평가 신용등급 A-로 회복

한화건설이 3년9개월 만에 A급 신용등급을 회복했다.

한화건설은 4일 보도자료를 내고 한국신용평가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이 BBB+(긍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상향 조정됐다고 밝혔다. 2015년 12월 A-에서 BBB+로 신용등급이 하락한 지 3년9개월 만이다.

한국신용평가는 한화건설이 풍부한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국내 주택사업과 이라크 신도시 건설사업 등에 힘입어 영업실적이 개선된 점을 평가했다.

한국신용평가는 한화건설이 개선된 영업실적을 바탕으로 재무부담이 경감된 만큼 앞으로도 현금흐름과 재무구조 개선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한화건설은 나이스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 역시 현재 신용등급 전망을 ´긍정적´(BBB+)으로 평가하고 있는 만큼 신용등급 상향 조정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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