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창원특수강이 100% 자회사인 주식회사 씨티씨를 통해 투자법인인 에이치피피(HPP)의 제조사업부문인 CTC를 양수하게 됐다.

HPP사는 6일 공시를 통해 자사의 제조사업부문(스테인리스 강관 사업부문)인 CTC의 자산,부채, 계약, 인력, 기타 권리 등을 포함하여 사업 전부를 세아창원특수강의 자회사에 양도한다고 밝혔다.

양도가약은 100억원으로,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전략적 사업구조의 재정비 필요 목적으로 양도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세아창원특수강은 CTC가 파이프와 튜브 후가공 분양의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어, 자회사를 통해 금번에 CTC를 인수함으로써 스테인리스 강관 모재를 정밀관으로 제조할 수 있는 다운스트림 기반을 갖추게 됐다.

한편, 세아창원특수강은 지난 8월 주식회사 씨티씨를 100% 자회사로 설립하여 공정위에 자회사 편입 신고서를 제출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스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