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Nippon Steel Stainless가 9월 300계 스테인리스 냉연 가격과 중후판 출하가격을 모두 인상했다. 인상폭은 톤당 1만 5천엔 수준이다. 반면, 400계 가격은 동결로 결정했다.

일철 스테인리스(Nippon Steel Stainless)는 NSSC와 NSSMC 그리고 닛신제강의 스테인리스 사업부가 지난 4월 통합한 새로운 법인이다.

일철 스테인리스는 니켈 평균 가격과 페로크롬 분기 계약가격과 엔화 환율 등을 고려하여 인상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니켈가격 상승으로 알로이 서차지 가격의 상승분은 발생하여 9월 출하가격을 인상을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LME 니켈가격의 상승세가 지속될 경우 10월에도 300계 가격 조정을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일본 내수 수요는 대체로 견조세를 보이고 있으며, 6월 주문을 스킵한데 이어 7월 이후부터 주문이 정상화됐다고 설명했다. 시장의 재고조정은 어느 정도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후판 수요와 관련해서는 반도체와 IT 수요는 부진한 상태이지만, 그 외의 조선과 플랜트 및 식품산업 수요는 견조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LNG 등 에너지 관련 대형 프로젝트 발주와 탈황장치에 대한 수요증가가 기대되어 현재 공장은 풀가동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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