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협회가 미국향 철강재 쿼터 관련 논의를 추석 이후부터 10월 중순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협회는 현재 대미 철강 쿼터가 19년 3분기 물량까지 종료된 상황에서 4분기 잔여 쿼터 관리와 오는 2020년 계획에 대해 큰 틀에서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분기별 쿼터 소진 방법, 반납, 연말 점검 및 ‘20년도 대비, 새롭게 바뀐 규정 등에 대해 논의가 이뤄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논의는 강관 뿐만 아니라 철강 전 품목이 대상이며, 2018년부터 2개년 쿼터를 운영하면서 참여하고 있는 품목별 분과위원 등이 참여해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업계 관계자는 “이번 논의에서 앞서 언급한 내용들 외에도 타사의 분기별 판매계획을 중점적으로 볼 것 같다”면서 “한 분기 최대 수출 물량이 30%를 초과해서도 너무 모자라서도 안되기 때문에 참고해 판매계획을 세워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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