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산업인적자원개발위원회(이하 재료 ISC)가 청년 인재의 경력 단절 해소를 위해 전국 폴리텍대 및 특성화대, 특성화고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취업지원과정 교육을 실시했다.

한국철강협회는 30일 재료 ISC가 9월 28일부터 29일까지 대전 동국제강 연수원에서 7개 학교 80여명을 대상으로 금년에 처음으로 국가직무표준(NCS)기반 경력단절 해소를 위한 취업지원과정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참여 학교는 신성대, 대구 폴리텍대, 광주 폴리텍대, 포항제철고, 전북기계공고, 합덕제철고, 한양공고 등이다.

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지원으로 실시된 이번 교육은 양질의 청년 인재를 조기에 확보하여 재료업계 기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졸업 후 취업정보가 단절된 청년에게 취업교육을 통해 일자리 경쟁력을 향상하기 위해 실시한 것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교육생들에게 철강산업 미래비전, 취업과 연계된 자기소개서 작성 및 면접 컨설팅을 통해 취업에 자신감을 갖도록 했고, 생생토크 시간에는 철강명장을 초청하여 철강업계 생활 및 철강명장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이야기 하는 시간도 가졌다.

포스코 및 세아베스틸 채용 담당자들이 참여하여 채용 시의 주안점을 직접 설명하는 자리도 있었다.

신성대 김재근 교수는 “기존 학교 교육과는 달리 이번 교육은 철강업계가 주관하여 업계의 현황 및 철강사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하고, 동행사와 같은 프로그램을 이번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에서 별도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재료산업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한국철강협회를 대표기관으로 2015년 4월에 구성돼 산업계 주도의 실력중심사회 구현을 위해 철강, 비철, 세라믹 등 재료산업의 협회, 단체, 기업이 모여 인적자원개발 및 활용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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