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협회 선재협의회는 지난 10월 1일 부산에서 경강/연강분과 회원사 기술진 및 연구진 등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선재협의회 경강/연강분과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 한국철강협회 선재협의회는 지난 10월 1일 부산에서 경강/연강분과 회원사 기술진 및 연구진 등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선재협의회 경강/연강분과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한국철강협회 선재협의회(회장 이태준, 고려제강 부회장)는 경강 및 연강선재 업계의 기술경쟁력 강화 및 시장 동향에 관한 정보 공유를 위해 지난 10월 1일 부산 아스티호텔에서 ‘경강/연강분과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술교류회는 경강분과 및 연강분과 9개 회원사, 그리고 관련 기술 및 연구진 등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총 5개의 주제가 발표됐다.

최근 통합환경관리제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환경컨설팅 전문기업 씨티에이의 김현순 대표가 ‘통합환경관리제도 설명회’를 통해 제도 시행에 따른 제조업의 대응 방안을 발표하였으며, 제조 공정별 준비 필요 항목과 통합환경허가제도의 절차 등에 대해 설명하였다.

발표 이후 각 회원사별 상황에 따른 추가 질의가 이어졌으며, 최근 산업현장에서 통합환경관리제도에 대한 대응을 준비하고 있으나 항목별 세부사항을 준비함에 있어 어려움이 있는 시점에 해당 설명회가 개최되어 시의적절하다는 평가가 있었다.

이어 포스코 강재연구소 박준학 책임연구원이 ‘열연선재와 신선강선의 미세조직’발표를 통해 경강 선재의 강도 향상과 도금 열처리에 의한 물성변화 관리 방안에 대해 발표하였다.

또한, 고려제강 기술개발연구원 정진영 팀장은 ‘고품질 와이어 제조를 위한 드로잉 다이스 이해’발표를 통해 신선 공정에 사용되는 다이스의 품질 관리와 다이스 파손에 의한 와이어 손상 방지 방안을 발표하였으며, 한국선재 박희구 공장장은 ‘연강선재 신선성 향상 기술확보 방안’발표를 통해 기계적 스케일 제거 방식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발표하였으며, 윤활제 성분에 따른 사용 시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설명하였다.

마지막으로 스틸투모로우 차원수 대표 및 나병철 부사장이 ‘중 · 일 선재산업 분석 연구과제’중간보고를 발표했다. 나 부사장은 일본 선재산업의 경쟁력 재고 사례를 발표하며, 국내에서도 개별 기업의 노력과 함께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동 연구는 12월말 완료 예정이다.

한편 선재협의회 사업의 일환인 기술교류회는 경강, 연강, 냉간압조용강선(CHQ), 용접봉선재 등 각 분과의 현안 공유 및 회원사의 기술 향상을 위하여 개최하고 있다. 또한 이를 통해 소재와 선재 가공사의 협업 관계 구축과 기술경쟁력 향상에 일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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