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정부가 지속되는 신차 판매 부진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최악으로 치닫은 자동차 시장 경기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폐차 보조금 제도’를 시행하는 것이 골자다.

업계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이에 대한 대략적인 가이드라인을 이달 중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구체적인 내용을 포함한 보조금 제도를 확정, 발표할 방침이다.

자동차 업계의 움직임도 바빠질 전망이다. 폐차 보조금 실시를 앞두고 이에 대한 대응책 마련과 신차 프로모션 전략 수립에 힘쓰는 분위기다.

한편, 폐차 보조금 제도는 대기 환경 개선과 자동차 경기 부양 목적으로 세계 각국에서 시행하는 정책이다. 한국에서도 노후된 경유차를 조기 폐차하고 새로운 차를 구입할 경우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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