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철 스크랩 조사 기관인 철 리사이클 리서치(SRR)이 7일 “가격 변동 요인의 변천과 전망”이라는 리포트를 발표했다. 지난 40년간 철 스크랩 시황을 3개 구간으로 나누고, 특히 최근 10년간 시황 변동을 3년 주기로 분류 분석해 주목을 받았다.

SRR은 7일 리포트에서 “철 스크랩 시황은 주기가 민간 설비투자 변동과 일치”한다고 지적했다.

이 리포트에서는 1980년 이후철 스크랩 시황을 세 개로 구분하고 80년~2001년을 “내수시장의 장기 침체기, 2001년~2009년을 사용의 다양성 증가와 가격 급등락, 2010년 이후를 3년 주기의 전조로 요약했다.

향후 민간 설비투자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 철 스크랩 시황도 당분간 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일본 일간철강신문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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