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원도심 재개발 ’안양예술공원 두산위브’ 분양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교통, 학군, 상권 등 기반시설이 갖춰진 원도심 일대 대규모 정비사업이 활발히 진행되면서 원도심이 새로운 주거중심지로 발돋움하고 있다.

8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두산건설은 이달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예술공원로 일월에서 ‘안양예술공원 두산위브’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6개동 전용 39~84㎡ 총 558가구 중 250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여기에 사업지 인근의 석수전화국사거리에서 월곶~판교 복선전철 만안역(가칭)이 오는 2025년 신설될 예정이며, 관악역과 1정거장 거리에 있는 석수역에도 2024년 완공을 앞둔 신안산선 복선전철이 들어설 계획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일대에 마련되며, 입주는 2022년 6월 예정이다.

구미 생활SOC복합화사업, 3건 국비 149억 확보

구미시는 정부가 공모한 ‘2020년도 생활SOC 복합화 사업’에 경북지역 일선 시군 중 가장 많은 3건(국비 149억 원)의 사업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확정한 구미시의 생활SOC 복합화 사업은 △강동꿈나무 문화나눔터 건설 △시립중앙도서관 증·개축 △문화로 미니큐브 사업으로 국비를 포함해 총 302억원이 투입된다.

총 180억원이 투입되는 가칭 강동꿈나무 문화나눔터는 산동면 확장단지에 조성한다. 이곳에는 구미국가산업단지 확장단지 입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인 공공도서관, 소규모체육관, 국공립어린이집, 주거지주차장, 다함께돌봄센터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두산건설 등 ‘단일앵커형 교량받침 기술’ 개발

토목구조물을 설계할 때 하부 구조물 크기를 작게할 수 있는 신기술이 개발됐다.

8일 두산건설과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에 따르면 ‘연단거리 확보를 위해 단일 앵커를 중앙에 배치하는 교량받침 기술’이 지난달 30일 국토교통부 건설신기술 제873호로 지정됐다.

신기술 개발에는 두산건설과 큐빅스, 건화가 함께 참여했다. 이번 단일앵커형 교량받침 기술을 통해 기존 구조물을 보강할 때 단면을 확장하지 않고도 빠른 시공이 가능해졌다는 평가다. 새로 구조물을 설치할 때 구조물 폭을 줄일 수 있고, 구조물을 축소함으로써 지장물이 많은 철로나 도로 사이에 교각을 설치할 수 있다. 또한 설계할 때 기존 구조물과의 간섭을 피하는 등 시공성과 경제성을 인정받았다. 이를 통해 기존 대비 15∼25%의 비용절감 효과가 예상되고 있다.

저작권자 © 스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