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철금속, 브렉시트, 미중 정치문제 우려부상 하락세

16일 비철금속 가격은 국제경제 불확실성 타개 기대감 저하로 하락세. 영국과 EU 양측이 밤샘 협상에서 돌파구에 도달하는 데 실패, 다시 만나 타협점을 모색할 것이라며 다소 조심스러운 전망이 나와 비철금속은 하락세를 보임.

EU 관계자들은 영국이 더 양보하지 않으면 브렉시트 합의는 불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는 보도도 나옴. 브렉시트 협상은 오는 17일부터 시작되는 EU 정상회의 이전에 합의에 이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도 한편에서는 유지되고 있음. 미셸 바르니에 EU 브렉시트 협상 수석대표는 합의에 대한 낙관론을 유지.

또한 미국과 중국 쪽 소식으로는 미국 하원이 지난 15일 ´홍콩 인권 민주주의 법안´을 통과시킨 데 대해 중국 외교부가 강하게 반발하면서 보복 가능성을 시사해 무역 협상이 위태로워질 우려가 커졌기 때문으로 분석.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외교부 웹사이트 성명을 통해 "미국 측의 잘못된 결정에 대응해 중국 측은 반드시 강력 한 조치를 취하고 단호한 반격을 통해 자신의 주권, 안전, 발전이익을 확고히 보호할 것"이라고 언급해 보복 가능성을 시사.

아울러 "만약 관련 법안이 최종 통과된다면 이는 중국 측의 이익을 심각하게 해칠 뿐 아니라 미국의 이익도 피해를 줄 것이며 미국과 중국 간의 관계가 손상될 것"이라고 경고. 국제통화기금(IMF)이 중국 경제성장률을 하향 조정한 것도 투자심리를 냉각. 비철금속의 하락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임.

니켈에 대해서는 기술적 하락세라는 전망이 높음. 16일 각 비철금속 3M 선물의 정산가는 구리 $5,730/ton; 아연 $2,434/ton; 니켈 $16,450/ton; 알루미늄 $1,728/ton; 납 $2,160/ton; 주석 16,875/ton이다.

[Precious Metals Commentary]

골드 가격, 브렉시트, 경기개선 심리 약화에 상승세

16일 골드가격은 불확실성 고조로 상승세를 보임. 골드가격은 영국과 유럽연합(EU)의 브렉시트 합의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상승. 영국과 EU 양측이 밤샘 협상에서 돌파구에 도달하는 데 실패했고, 다시 만나 타협점을 모색할 것이라며 다소 조심스러운 전망이 나와 골드와 같은 안전자산이 강세를 보임.

EU 관계자들은 영국이 더 양보하지 않으면 브렉시트 합의는 불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는 보도도 나옴. 브렉시트 협상은 오는 17일부터 시작되는 EU 정상회의 이전에 합의에 이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도 한편에서는 유지되고 있음. 미셸 바르니 에 EU 브렉시트 협상 수석대표는 합의에 대한 낙관론을 유지.

미국 하원이 홍콩 인권 민주주의 법안을 통과시 키자 중국이 반드시 반격 조치에 나설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하는 등 중국과 긴장도 고조. 이날 소매판매를 비 롯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경기평가보고서인 베이지북이 발표될 예정.

소시에테 제네랄의 케네스 브룩 스 전략가는 "영국과 EU 협상 대표들이 브렉시트 합의를 이룰 것이라는 낙관론은 시기상조였으며 더 많은 반 전과 함께 긴장된 피날레가 될 것"이라며 "정상회의 이전 오늘이 협상의 마지막 날이라는 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전하며 시장에서는 골드가격의 상승 전환에 좀 더 의견을 싣는 모양세.

<자료제공 : 유진투자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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