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미 강관 쿼터 논의가 미국 관세국경보호청(CBP)의 답변이 오는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협회측은 “현재 미국 측에서 4분기에 쿼터가 얼마나 남았는지 발표가 나와야 그 발표를 토대로 논의가 이뤄지는데, 정확한 자료가 나오지 않아 미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빠르면 다음주, CBP에서 4분기에 남은 쿼터 물량에 대해 답변을 주면 해당 분기 계획량에 대해 논의를 하고 2020년 쿼터에 대해서도 큰 틀에서 본격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대미 강관 쿼터 논의에서는 다뤄지는 품목은 유정용 강관, 송유관, 일반강관, 구조용 강관, 기계구조용 강관, 압력배관, 강관말뚝, 기타강관이 있다.

CBP의 답변은 이번주 화요일에 나올 예정이었지만 나오지 않아 당초 계획했던 날짜보다 2주가량 늦어지고 있다. 이에 몇 업체는 “내년 1월 수출을 계획하려면 2~3달 전에는 쿼터가 정해져야 되는데 아직 협의가 이뤄지지 않아 계획에 일부 차질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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